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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공부하며 정리하며

GTQ 자격증 시험

by 비르케 201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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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Q 자격증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어제까지도 늦은 시각까지 GTQ 기출문제와 씨름을 했던지라, 아침에 눈을 뜨니 책상 주위로 수많은 출력물들이 어제의 고단함의 증거로 남아 있었다.

 

GTQ 시험은 통상 네 문제로 이뤄져 있다. 주어진 시간은 90분인데, 1급의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빠듯하다. 펜툴이나 단축키 등을 사용하는 숙련도도 중요하고, 성격상 꼼꼼함을 요하기에 짧은 시간 안에 시안과 같은 결과물을 얼마나 정확하게 만드냐가 관건이다. 2급의 경우에는 펜툴을 사용해 그림을 그릴 필요도 없고, 글씨나 모양도구도 간단해서 그럭저럭 할 만 하다.

 

연습 중에 얻어낸 결과물은 바로바로 삭제하는데, 어제 마지막으로 연습한 기출문제가 휴지통에 다행히 하나 남아 있어서 포스팅 재료로 꺼내왔다. 기출을 하나하나 하다 보니 제법 오래된 문제들로 연습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래 사진에 있는 기출 좀 오래된 시험으로 알고 있다. 오래된 시험문제들의 난이도가 최근 문제들보다 좀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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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2번 문제.

1번에는 펜툴 그림 작업이 들어간다.

연습이라서 대충 그렸기 때문에 올릴까 말까 하다

그래도 사진자료가 없는 것 보단 나으니까..

 

펜툴로 그림을 그리고 다른 소스를 가져와서

클리핑 마스크 작업을 통해

펜툴 그림 사이로 다른 사진이 보이게 하는

그런 작업이다.

 

2번 문제는 네 문제 중 가장 난이도가 낮다.

중점적인 부분은 색깔 보정 정도.

가운데 초록색 보자기는 원래 다른 색인데

보정을 통해 색상이 바뀌어 있다.

 

 

 

3번 문제.

3번은 두세 개 정도의 레이어에

레이어 마스크 효과를 줘서 배경색이

아련하게 섞이도록 섞이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터 작업과 보정작업을 한다.

 

의외로 글자 입력이 압박을 주기 시작한다.

다양한 폰트와 크기, 색상, 효과가 들어간

글자들 땜에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4번 문제.

소스로 제공되는 그림들이 상당히 촌스럽지만,

촌스럽지 않으려면 비싼 그림을 써야 할테니..

 

4번은 네 문제 중 가장 난이도도 높다.

3번과 마찬가지로 마스크 작업을 반복하고,

패턴도 따야 하고, 펜툴 작업도 들어간다.

 

3번과 4번은 문자 효과가 각각 4개씩 들어간다.

여기저기 흩어진 문자들을 그림 속

정확한 곳에 배치하고,

레이어들을 앞뒤로 움직여 올바른 위치를

잡아주는 작업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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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Q 시험

 

시간제한 : 90분 / 문제: 4문제

사용 프로그램: PS프로그램

 

답안 제출 방법: 

안대로 작업 후 내문서->GTQ에

              PSD파일과 JPG파일로 각각 저장, 답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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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커피를 사발로 마시고 시험장으로 출발, 9시 시험 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시험 전에 할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험을 위해 새로 세팅이 되어 있는 컴퓨터를, 작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손대는 것이 허용이 되었기에 시험 보기 전에 이것저것 새로 만져야 했다.

 

준비1: Edit-> Preferences-> Rulers 체크하기, 픽셀 단위로 되어 있는지 확인

Guides, Grid & Slices.. 에 들어가 그리드 라인 확인하기, 내 경우 100픽셀 당 한 칸씩으로 설정해 두었음. 

 

 

준비2: 글씨체 선택시 빠른 선택을 원한다면 Type-> Show Font Name in English에 체크 풀기

 

준비3: 화면 오른쪽 도구들을 자신의 작업 패턴대로 설정 ---> 문서 하나를 임의로 만들어 Cntl+R 눌러 자 불러오기, 픽셀로 잘 적용이 되어 있는지 확인 ---> Custom Shape Tool 모양 도구들도 보기 편한 상태로 설정하기

 

시험 시작 전에 시험지를 나눠주고 나서 잠깐의 시간이 주어진다. 위 사진에서와 같이 그리드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이 시간을 이용해 자로 눈금을 만든다. 이런 방식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꼭 거쳐야 할 중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시험만 생각하고 딱 그 시간에 도착한다면 당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답안을 제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시험 중 언제라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므로 잘 모르면 감독관에게 물어서 해결한다. GTQ시험을 처음으로 보는 이들에게는 생각보다 답안 제출 방법이 간단치 않을 수 있다.

 

 

GTQ 시험은 통상 한 달에 한 번 꼴로 진행된다. 점차 어려워지는 추세고, 오늘 시험도 마찬가지로 그간의 기출보다 어려운 감이 있었다. 오늘 2018 제 7회 시험을 마치고, 다음 시험은 8월 25일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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