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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2

재산세 납부 오늘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이후 부과되는 이번 재산세는 많은 이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최근 재산세 고지서를 받아 들고, 우려하던 인상폭에 대해 희비가 조금씩 엇갈리는 반응이다. 일부 지역의 고가 아파트는 상승폭이 큰 반면, 그 외 지역의 인상폭은 수용 가능한 선을 넘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정부의 본격적인 재산세 개편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 매년 부동산 공시가격을 상향해 실거래가 수준으로 현실화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는 중이라, 사실 재산세 뿐 아니라 전체 보유세 부담은 매년 상승에 상승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보유세는 종부세(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로 이뤄져 있다. 고가 주택에 부과되는 종부세 개편에 대해서는 그간 여러 번 언급이 있어 왔고 조세 충격도 덜 한 편이지만, 추가로 논.. 2018. 7. 31.
6월 1일, 재산세 과세 기준일 6월 1일, 이 날을 염두에 두지 못 해 아슬아슬하게 덤터기를 쓴 적이 있어서 내게는 이 날짜가 특별하다. 6월 1일은 바로 부동산 과세기준일이다. 대부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바로 그날인 것이다. 매도자는 되도록 이 날 이전에 집을 팔고 싶어 하고, 매수자는 반대로 이 날 이후로 잔금일을 잡고 싶어 하는, '밀당'이 존재하는 날짜다. 그때가 2011년 이었을 거다. 지금처럼 그때도 주택 공급 문제가 불거지고, 인구문제가 경제 문제로 까지 대두되면서, 침체하기 시작한 부동산은 좀처럼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마침 외국에 나갔다가 갓 돌아온 나는 그제서야 국내 주택시장에 쌩쌩 불고 있던 찬바람을 감지하고 참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당시 전세를 주고 있던 집을 내놓았는데, 거의 일 년간 보러 .. 2018.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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