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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나기 츠요시2

겨울의 벚꽃-2 지난 포스팅에 ☞겨울의 벚꽃 1부 스포일러를 너무 많이 한 듯 싶다. 이 드라마는 1, 2부가 참 재미있다. 극 후반으로 갈수록 좀 지루하게 끌고가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2부~최종편을 이 포스트에 다 넣을 생각이다. 최종은 9부까지라 다른 드라마에 비해 분량이 다행이 길지 않아 맞춰볼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1부 끝부분에서 타스쿠는 모나미에게 심각한 병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알려주어야 할 과제가 생긴 셈이다. 한편 2부의 시작은 일상으로 돌아온 모나미의 모습부터 보여진다. 남편 병원의 이사장이기도 한 시어머니의 서늘한 태도, 시어머니보다 더 어려운 남편, 엄마를 주변 공기와 마찬가지로 취급하는 딸... 그 속에서, 정작 유명 의사의 아내 모나미는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2016. 7. 17.
겨울의 벚꽃-1 비 오는 주말이라 할 일도 없던 참에, 오래전 보았던 드라마 ‘겨울의 벚꽃’을 포스팅 해본다. 우리나라에서는 ‘초난강’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 ‘쿠사나기 츠요시’가 남자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다. 여주인공은 일본의 가수 겸 영화배우 ‘이마이 미키’다. 30대 중반의 이나바 타스쿠는 고향인 야마가타에서 병든 어머니를 모시며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이다. 가까이 있는 삼촌의 유리 공방에서 유리공예품을 만들면서도, 틈틈이 집을 오가며 아픈 어머니를 정성스레 간호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마을에 모나미라는 여자가 찾아온다. 그녀는 겨울에 피는 벚꽃을 보러 일부러 먼 길을 찾아 이곳에 왔다. 혼자만의 여행에 설렘도 잠시, 소매치기를 만나 실랑이를 벌이던 과정에서 벽에 머리를 부.. 2016.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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