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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보..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 환불 사태

by 비르케 201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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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시작된 '케미포비아(인간이 만든 화학물질에 대한 공포감)'가 또 한번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치약...
문제가 된 치약은
아모레퍼시픽 제품들이다.

우리나라에서 치약 보존제로는 허용되지 않는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IMT)과 메틸이소티아졸리논(MIT)성분이 0.0022~0.0044PPM 검출되었다 한다.

정작 식약처는 이 정도는 인체에 무해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미국과 유럽은 15PPM까지 허용하고 있다면서.

그리 인체에 무해하다면 왜 굳이 치약을 걸고넘어진 걸까 생각해보게 된다. 따지고보면 우리 주변의 온갖 물건들이 다 환불감이다.

이번에 환불 조치되는 치약들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 순)

그린티스트 치약
뉴송염오복잇몸 치약
메디안잇몸 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 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 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 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 치약
본초연구잇몸 치약
송염본소금잇몸 치약
송염청아단 치약 플러스

우리집 욕실에 아직 안 쓴 치약들 중에는 걸리는 게 없는 것 같다. '송염' 라인도 있는데 이름이 다르다. 왠지 찜찜하다.

이번에 문제가 된 치약들은 심지어 쓰던 치약까지 모두 환불된다. 이런 일들이 자주 반복되는 게 걱정스럽다. 치약 다음은 또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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