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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공부하며 정리하며

티스토리 헤드 슬라이드 이미지 바꾸기

by 비르케 2018.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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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벼르던 티스토리 스킨 변경을 오늘에야 하게 됐다. 티스토리 관리자에 들어가 스킨 변경란에서 '바꾸기' 버튼 하나만 누르면 그동안 정들었던 스킨과 이별하고 금세 새로 바뀐 스킨을 맞게 된다. 그러나 그때부터가 시작이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듯, 스킨을 바꾸고 나면 바꿔야 할 부분들이 자꾸 눈에 밟히기 마련이다.

 

반응형 위주의 스킨을 원하지만 기존에 있는 스킨은 종류가 그리 다양하지 않다. 그나마 고르고 골랐는데 이번에는 헤드 부분에 슬라이드 이미지가 화면을 넓게 차지하고 있는 스킨이라서 이 부분 만큼은 되도록 빨리 손을 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헤드 슬라이드 이미지를 바꾸려면, 관리자-> 스킨 편집- > 파일업로더로 들어간 다음, 기존 헤드 슬라이드를 이루는 파일을 찾아야 한다. 플래티넘 스킨의 경우, 맨 아래 세 개가 헤드 슬라이드에 사용되는 파일이다. 직접 만든 파일명을 기존 파일명과 동일하게 해서 저장하면, 자연스럽게 기존 파일에 덧입혀져 나만의 헤드 슬라이드가 만들어진다.

 

헤드 슬라이드에 들어갈 사진은 그전에 미리 손질해 두어야 한다. PS 프로그램이나 일러스트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PNG형태로 저장해 두면 사진을 꺼내서 헤드 슬라이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

 

 

PS 프로그램 작업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라, 그나마 간단하게 레이어에 네모, 네모를 붙여서 폴라로이드 형태를 만들어 보았다. 전체 파일 크기는 1400*200픽셀로 작업했다. 여기에 불러올 만한 사진도 미리 찾아놓아야 한다.

 

 

클리핑 마스크로 폴라로이드 테두리 안에 사진을 넣었다. 

 

 

사진 12장을 대강 불러와 파일 하나당 네 개씩, 헤드 슬라이드에 들어갈 세 개의 파일을 만든 다음, 이번에는 텍스트를 입력하기 위해 안내선을 그었다. 기존에 보여지는 이미지들과 겹치지 않게 하려고 가이드라인으로 그은 것이다.

 

 

PS프로그램을 쓰는 김에 텍스트 효과도 오랜만에 사용해 보았다. 이런 저런 효과를 내다 보니 파일마다 조금씩 형태가 달라져 맘에 안 들지만,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팔도 저려서 일단 패스한다. 급조한 사진들이라 미팅 장소에 나온 선남선녀마냥 서로 서먹서먹하다.

 

이렇게 파일 세 개를 만든 다음, 각각의 파일들을 PNG 형태로 저장한다. 그리고 전술했다시피 관리자-> 스킨 편집 -> 파일 업로더에서 각각의 파일을 불러와, 기존 파일과 동일한 파일명으로 저장하면 드디어 헤드 슬라이드가 바뀐 걸 확인할 수 있다. 

 

PS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나중에 시간 되는 대로 따로 포스팅 해볼까 생각 중이다. 티스토리 스킨 중 몇 개 되지도 않는 반응형에서 스킨 하나를 따와 내 방식대로 바꾸다 보니, 이렇게 갖다 쓸 수 있도록 해 준 원작자에게 문득 고마운 마음이 든다. 잠깐 수정도 이렇게 오래 걸리는데, 이런 멋진 스킨을 만드는 일은 또 얼마나 번거롭고 힘든 작업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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