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일 맥주2

독일 맥주 할인행사, 알고보니 옥토버페스트 기념 마트에 갔다가 맥주 코너에서 독일 맥주를 세일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무뎌서 그런 것이겠지만, 국산 맥주와 외국 맥주의 맛의 차이를 그다지 느끼지 못 하는 나는 평소에 국산 맥주를 주로 마신다. 하지만 이런 행사를 보니 어쩐지 이번엔 독일 맥주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500ml 5캔 구매시 9천원으로 표시되어 있다. 모든 독일 맥주가 다 세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바로 옆에 있는 맥주들도 똑같이 독일 맥주지만, 이 맥주들은 가격이 그대로다. '투허(Tucher)' 겉면에 짙은 하늘색과 흰색 다이아몬드 무늬가 교차하는 문양은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상징이다. 투허의 '헤페 바이첸(Hefe Weizen)'은 효모로 발효시킨 발효 맥주이다. 가격 표시와 함께 있는 설명에서 보듯, 약간 걸쭉한 맛이 난다. 맥주.. 2016. 10. 18.
옥토버페스트, 내년 200주년을 기약하며.. 독일 바이에른주의 뮌헨에서 열린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지난 4일(일요일) 막을 내렸습니다. 브라질의 리우 축제, 일본의 삿포로 눈꽃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뮌헨의 옥토버페스트는 올해로 176번째였습니다. 예년 같으면 참가자가 700만명을 웃돌았겠지만, 이번에는 다소 조촐하게(?) 치러졌습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다 신종플루로 당초부터 참가자 수의 감소는 예상했던 바이지만, 최근 알 카에다가 보복 선언을 한 바가 있어, 지난 9월 27일 총선때와 마찬가지로 다소 긴장속에 막이 올랐습니다. 독일의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대한 알 카에다의 오랜 비난이 결국 보복 선언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인데, 축제 기간 중 그로 인해 뮌헨 상공의 비행이 전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여러 악.. 2009. 10.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