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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2

기흥호수에서 오산천 따라 동탄호수공원으로 얼마 전 기흥호수 주변 어느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창가 쪽 자리가 비어 있기에 얼른 자리에 앉아 폰으로 사진부터 찍었다. 해가 곧 넘어갈 태세였다. 일전에도 한번 왔다가 창가 자리가 없어 발걸음을 돌렸던 곳이다. 듣던 대로 경치가 끝내준다. 수원 광교 방향 해거름의 정경이다. 왼쪽으로는 동탄신도시의 66층짜리 네 개 동 메타폴리스가 또렷이 보인다. 기흥호수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한다. 원래 이름은 신갈저수지다. 용인시 동백 석성산 자락에서 발원하는 오산천이 동백호수공원을 거쳐 신갈을 돌아 작은 지류들과 한데 모여서 이곳 저수지를 이루었다. 바다나 호수, 하천 등이 보이는 조망이 얼마 전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도시마다 저수지 새 단장과 하천 정비에 여념이 없다. 오산천의 수질을 판가름.. 2016. 10. 3.
나날이 발전하는 동탄2신도시 내가 살고 있는 동탄2신도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없던 게 생기고, 새로운 비전이 제시되는 젊은 도시이다. 올해 초, 지방에서의 일 년반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수도권으로 올라오면서, 어디에 터를 잡아야 할지 몰라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지나가게 된 곳이 이곳 동탄2신도시였는데, 뭔가에 이끌리듯 그 자리에서 그만 집을 덜컥 계약하고 말았다. 그것이 이 도시에서의 시작이었다. 생장하는 도시 동탄은 그렇게 지나는 이의 발목을 잡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 해질녘의 시범단지 인근 상가 - - 임시 철책 부분은 트램 예정지 - 동탄이 이처럼 매력 있는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KTX(정식명칭:SRT)와 GTX 때문이다. 수서-동탄-세종-부산 구간을 잇는 고속열차인 KTX(SRT.. 2016.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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