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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극본2

극본/시나리오도 콘텐츠 싸움 취업이 어려워서 일까? 생각보다 많은 20~30대들이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등단을 했든 안 했든, 그들의 숫자는 해가 갈수록 늘어간다. 그렇다고 젊은이들만 그런 것도 아니다. 중장년층의 도전도 만만치는 않다. 결국 글을 쓰는 인구가 생각보다 많다는 얘기다. 예전에는 일 년에 한 번, 매년 초에 각 신문사에서 주관하던 신춘문예가 문단 데뷔의 가장 큰 관문이었다. 여기에 출판사마다 주는 신인상이 몇 번 쌓여 등단으로 간주되는 게 다였다가, 이런저런 문학상이 추가로 만들어지며 상을 통해 작가가 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장르 또한 시, 소설, 평론, 희곡, 동화 등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좀더 다양한 스토리텔링과 신규 콘텐츠들이 가세하면서, 미디어와의 연계가 관건이 되고 있다. 웹상.. 2018. 7. 7.
단막드라마 극본 어떻게 써야 할까-2 드라마 작법에 대해 이야기 하기엔 좀 민망한 감이 없지 않다. 누군가를 위해 이런 글을 써도 될까 하는 생각에 접을까도 생각했다. 그러나 거의 7년여 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아무리 바빠도 되도록 하루 한 편의 포스팅은 해보자 다짐한 터라, 필요한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내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만 정리해 보려 한다. 이번 KBS 단막드라마 공모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잠시 자기 작품을 다른 눈으로 해석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포스팅을 시작한다. 드라마는 눈으로 직접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소설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들을 고려해야 한다. 소설은 책을 산 독자가 이미 작가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래서 작가가 하는 이야기를 애써 들여다보는 구조이다. 반.. 2016.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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