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2 괴테가 가사를 쓴 곡, '들장미(Heideröslein)' 웬 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 갓 피어난 어여쁜 그 향기에 반해서 정신없이 보네 장미화야, 장미화/ 들에 핀 장미화 이런 가사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있는 는 독일의 거장 괴테의 시에 베르너가 곡을 붙인 곡입니다. 하지만 동요로만 여겨지는 이 노래의 가사에는 의외로 사랑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한 소년(남자)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장미(여인)를 발견하고는 한눈에 반해 기쁘게 바라봅니다. 그런 다음, 장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난 널 꺾을 거야(가질 거야)." 그러자 장미가 말합니다. "그렇다면 난 널 찌를 테야!" 하지만, 장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장미를 꺾어버립니다. 장미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소용이 없었지요.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쟁취의 방식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마.. 2009. 7. 18. Grün, Grün, Grün 2009. 4.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