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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타인을 돕는 기술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 책을 산 것은 꽤 오래됐는데 띄엄띄엄 읽게 되었다. 다작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 중 몇 개는 정말 최고이고 또 더러는 반대의 경우도 있다. 그중에 이 책은 중간 정도.. 뭔가 서정적인 이미지일 것 같은 제목이나 겉표지와 달리, 첫 부분부터 3인조 강도가 등장한다. 쇼타, 아쓰야, 고헤이 세 사람은 '환광원'이라는 고아원 출신 친구들로, 환광원을 부수고 그 자리에 호텔을 지으려 하는 '무토 하루미'라는 여자를 해코지하려고 그녀를 결박하고 그녀의 집을 턴 다음 도망을 치는 길이다. 그러다 차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하룻밤을 지내기 위해 나미야 잡화점으로 숨어든다. 나미야 잡화점을 하던 노인이 죽고 난 이후 그곳은 폐가가 되어 있다. 세 사람이 들어가.. 2021. 1. 22.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라 시대의 변화를 적극 수용하지 못 하고 현실에 안주하다 몰락한 예를 들 때, 흔히 독일 필름 회사 '아그파'를 거론한다. 100년 이상의 화려한 역사를 지닌 카메라 필름 회사 아그파가 졸지에 문을 닫은 이유는, 시장이 점차 디지털화 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 했기 때문이었다. 세계 3대 필름회사 중 하나였던 '코닥'도 마찬가지 이유로 몰락의 길을 갔고, 오로지 후지필름만이 일찌감치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전을 면했다. 최근 어느 광고인과 만나게 된 일이 있었다. 그는 수많은 아이피 주소를 가지고 있으면서, 영업용 블로그를 키운 후, 블로그당 얼마의 돈을 받고 블로그 파는 일을 주업으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포털사이트 N사의 방침이 바뀌면서 더 이상 블로그를 파는 일이 불가능해졌다고 한다. 이때.. 201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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