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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3

열기 가득 화려한 도톤보리의 밤 오사카를 찾는 이들은 거의가 지나게 되는 곳, 도톤보리 카니도라쿠 앞이다. 교토, 나라 등 다른 지역을 먼저 다니다 보니 정작 오사카의 중심인 난바/도톤보리는 여행 나흘째 되는 날에야 찾게 되었다. 늦은 시각이지만 역시나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왼쪽으로 사론파스 광고판이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샤론파스'로 통하는 그 유명한 상품... 일본여행 싹쓸이 품목 중 단연 인기폭발이다 보니 광고에도 신경을 많이 쓰나 보다. 아라시 멤버 중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나오는 광고인데, 이왕이면 그가 나오는 장면에서 찍을 걸 그랬다. 카니도라쿠 건물 위로 아사히 맥주 광고도 보인다. 일본에 와서 좋았던 점 중 하나는,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종류의 아사히 맥주들을 하나씩 돌아가며 맛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2019. 1. 15.
오사카가 한눈에, 하루카스300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300미터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흔히 하루카스300이라 불리는 곳이다. 하루카스300은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서 노을이 물드는 광경부터 야경까지 한꺼번에 다 누리는 것이 가장 좋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노을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가 않다. 텐노지역 지하도를 따라서 하루카스300 입구로 간 다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매표소가 있는 16층으로 이동한 후, 거기서 다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탄다. 아베노 하루카스 60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어디가 어딘지 화려한 야경에 넋을 잃은 와중에, 딱 하나 알 만한 곳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츠텐카쿠(通天閣)'다. 마지막 사진 왼쪽에 있는, 한때는 오사카의 상징이기도 했던, 에펠탑을.. 2019. 1. 14.
JR 간사이 미니패스로 오사카 교토 나라 고베까지 간사이 지방 여행을 계획하면서 패스를 알아보다가, JR 간사이 미니패스를 2+1 가격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 간사이 지방 JR 전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다. 원래는 장당 3만원 가까운 가격인데,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통해 2+1, 대략 6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3장을 득템했다. 그리고 드디어 집으로 택배가 도착했다. JR 간사이 미니패스를 이용하면 사흘간 무제한으로 간사이 지방 도시들을 오갈 수 있다. 다만 신칸센과 하루카 등 특급열차는 이용에서 제외되므로 신쾌속, 쾌속, 일반열차 중에 탑승해야 한다. 간사이공항에서 바로 오사카 시내로 향할 수도 있고, 교토, 나라, 고베 등 오사카 인근 도시로 장거리 여행을 이어갈 수도 있다. 장거리 여행시 가격적인 면에서는 이.. 2018.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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