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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2

독일 예방접종, 이런 게 다르군요. 독일 예방접종, 우리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먼저 독일 학교에 입학을 하려고 하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거쳐야 하는 곳이 '게준트하이츠암트(Gesundheitsamt)'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보건소' 정도에 해당합니다. 그 곳에서 기본적인 키나 몸무게, 시각과 청각 검사 등과 더불어 예방접종 확인을 받습니다. 게준트하이츠암트에서 검사를 하던 당시, 가장 중요하게 확인을 하던 예방접종은 '간염 예방접종'이었습니다. 예방접종 이름은 잘 몰라도, '헤파박스' 같은 약물 이름을 알고 있으니, '헤파' 어쩌고 하는 게 간염이라는 건 얼른 알아차리게 되더군요. 결핵 예방접종도 여러번 확인을 하더군요. 그 또한 뭔지 모르다가 '투베르' 뭐라고 하는 설명으로 겨우 알아들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하니, 정확한 .. 2009. 7. 2.
고약한 술문화, 사회의 적입니다. 술에 취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본성을 드러냅니다. 어떤 사람들은 멀쩡하다가도 술만 마시면 온 세상이 암흑빛으로 바뀌면서 세상사 모든 것이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그동안 잘 참아내오던 일들이 일시에 떠올라 많은 사람앞에서 눈물바람을 하기도 합니다. 이내 미련없이 떠나버릴 사람같아 고민고민하다 아침에 그를 다시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하게 웃고 있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술만 마시면 그 동안의 고민이란 고민은 뒷전이 됩니다. 노래도 나오고, 웃음도 나오고, 그 이상 좋을 수는 없습니다. 만사형통, 만사 오케이지요. 설령 좋은 벗들과의 자리가 아닌들 이런 부류들은 혼자라도 술의 풍류에 젖을 줄 압니다. 이렇게 술과 친구가 되니, 술을 늘 가까이 하는 사람중에는 이런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에 해.. 2009.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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