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1 죄 짓고는 못 살 것 같은 나, '경찰'이라는 말에.. 밤 늦은 시각, 인터폰이 울려서 누구인가 했더니, 집을 관리해 주는 하우스마이스터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는 아주 조심스럽게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프라우 **, 지금 남자 두 분이 아래 기다리고 있는데, 올려보내도 될까요?" 밤 열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에, 남자 두 사람이라니 이건 또 뭔일인지.. 더군다나 그들은 왜 내집 벨을 두고 하우스마이스터에게 부탁을 따로 한 것인지.. 정말 의아하더군요. "누군데요?" 하며 묻는 제게 그가 답을 합니다. "경찰이예요." "경찰?... 왜요?" "나도 잘은 모르는데, 이 사람들이 프라우 **에게 물어볼 게 있다고 합니다." 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아이들이 뛴다고 누군가 신고를 한 건가도 싶고, 아니면 영화에서나 보듯이 아무 죄도 없는 내가 누군가의 계략에.. 2009. 7.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