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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요리2

살짝 쪄낸 가지로 만든 가지나물 살짝 쪄낸 가지에 양념장을 섞어 볶아낸 가지나물, 오랜만에 예전 방식으로 만들어 보았다. 기름으로만 볶으면 가지가 기름을 많이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한번 쪄내서 만드는 게 맛도 담백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찔 때는 가지가 너무 익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살짝 쪄낸 가지로 만든 가지나물 가지나물 양념장 가지 3개 고춧가루 1 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3 큰술 다진파 2 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소금 찜기를 이용해 가지를 살짝만 쪄냈다. 그런 다음 손으로 살살 짜서 물기를 제거하고, 프라이팬으로 옮겨 불을 켰다. 불에 덖어 물기를 한김 날려준다. 꼬들꼬들한 상태의 가지에 양념장만 얹어 볶아주면 되니 간단하기도 하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 스푼으로 마무리했다. 참기름 덕분에 윤기가 난다. 겨울에 담근.. 2023. 6. 11.
제철 맞은 강낭콩과 가지, 꽈리고추로 만든 한 끼 집에 오는 길에 야채 파는 노점 할머니에게서 강낭콩과 가지, 그리고 꽈리고추를 샀다. 고기를 안 먹는 사람이다 보니 단백질 보충때문에라도 요즘 같은 때는 완두콩이든 강낭콩이든 갓 따온 콩을 눈에 보일 때마다 사 오게 된다. 보관을 위해 말린 콩보다 제철에 따서 바로 깐 콩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더 좋을 것임은 자명하다. 여름 제철 강낭콩과 가지, 꽈리고추로 만든 한 끼 빨간색 일반 강낭콩이랑 알록달록한 호랑이콩이 섞여 있다. 이 정도면 꽤 여러 끼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콩을 좋아하면서도 예전에는 애들이 싫어해서 밥에 잘 안 넣었는데, 이제는 내가 먹으려고 챙겨서 넣는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은 점이다. 우리집 아이들은 고맙게도 고교 때부터 둘 다 기숙사 생활하는 학교에 들어가 줘서 나를 일찌감치 가.. 2021.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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