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책1 우울을 지나는 법 - 매트 헤이그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우울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니 복잡한 감정을 느끼며 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 당연한 듯 여겨지는 것들이 실상은 당연한 것이 아니며, 때로 죽음보다도 더 고통스러울 수 있음에 공감하게 되는 책, '우울을 지나는 법'을 읽는다. 우울을 지나는 법 - 매트 헤이그 이 책을 고른 날, 특별히 우울했던 것은 아니다. '우울'이라는 현상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썼을까 궁금해서 책을 꺼내 들었다. 책 속에는 애써 부인하고 싶은 내 속에 잠재된 어느 부분도 보였다. 현대인이라면 없을 리 없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우울이라는 관점에서 보니 굳이 부인하려는 게 더 억지스럽단 느낌마저 들었다. 이 책의 저자 매트 헤이그는 20대 젊은 날에 극단적인 우울로 매우.. 2021. 8.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