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사 아미니 사건1 이란 인권탄압과 히잡시위 이란에서 지난 9월 이후 이어진 이른바 히잡시위로 인해 5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거기에 최근에는 이중국적을 가진 정치인이 스파이 혐의로 처형된 사건까지 발생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란 인권탄압과 히잡시위 지난해 9월 중순, 쿠르드족인 지나 마흐사 아미니(Jina Mahsa Amini)의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그녀는 이슬람 복장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도덕경찰'이라 불리는 이들에게 체포돼 구타당했으며 이후 구금 중 사망했다. 22살의 나이로 어이없는 죽음을 맞은 그녀의 장례식을 기해, 정부의 억압적 방침과 이슬람 통치 체제에 반대하는 시위가 촉발되었다. '히잡시위'라 불리는 이 반정부 시위는 이후 넉 달에 걸쳐 전국 160여 개 도시로 확산됐다. 인권 운동가 통신(HRA.. 2023.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