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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열매2

메타세쿼이아 열매가 마르는 과정, 나흘간의 변화 지난번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메타세쿼이아 열매를 주워왔다. 몇 개 더 줍고 싶었는데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하나만 주머니에 담아왔다. 원래 초록색이던 열매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갈색으로 바뀌어갔다. 메타세쿼이아 열매가 마르는 과정, 나흘간의 변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몇 번 걸어봤지만, 열매는 이번에 처음으로 보게 됐다. 모양이 신기해서 주머니에 넣은 채 집으로 돌아와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어떤 모양으로 마르는지 궁금해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다. 네 시간 만에 얼핏 보니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고 있어서 이렇게 사진도 찍었다. 열매를 더 주우려 했어도 찾지 못했던 이유를 알 것도 같았다. 바닥에 떨어진 열매들 속에는 이미 갈색으로 변한 열매들도 많았을 텐데, 초록색 열매만 열심히 찾고 있었으니.. 2021. 12. 1.
늦가을 정취 가득 당정뜰 메타세쿼이아 붉은 가로수길 11월도 끝자락에 접어들었다. 한여름 푸르름을 자랑하던 메타세쿼이아는 늦가을 붉은 기운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간다. 구불구불 이어진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며 마지막 가을을 느껴본다. 바람에도 바스락거리는 마른풀 소리까지, 늦가을 정취가 참 좋다. 늦가을 정취 가득 당정뜰 메타세쿼이아 붉은 가로수길 며칠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더니 드디어 날이 말끔히 개었다. 그 대신 기온은 많이 내려갔다. 늦가을 정취 가득한 길에 찬바람을 가르며 하남 당정뜰 메타세쿼이아 보러 간다. 11월 말이니 이제는 충분히 붉은 가로수길이 됐을 거라 기대하며 나선 길이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아래 서니 세상이 온통 붉다. 바람이 부니 우람한 나무에서 메타세쿼이아 붉은 잎이 뚝뚝 떨어지는데 사진으로는 하나도 안 잡혔다. 휘잉 감기는 바람소..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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