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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코소보2

세르비아와 코소보 갈등 진화에 나선 EU 악화일로에 있던 세르비아와 코소보 관계에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북마케도니아에서의 양국 간 협상을 통해 두 나라가 일단 합의 모션을 취하게 된 것인데, 그 배경은 유럽 내 여러 지역이 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어 EU가 특단의 조치를 단행해 중재에 나선 결과다. 세르비아 코소보 갈등 진화에 나선 EU 한때는 옛 유고연방(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의 기치 아래 하나가 되기도 했던 세르비아와 코소보의 갈등이 20년 이상 이어져오고 있다.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은 '서로 다른 민족'에서 출발한다. 곧 전쟁이 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긴장이 고조됐던 작년부터의 도로봉쇄와 총격 사건도, 코소보 내 알바니아계 주민들이 대다수다 보니 소수인 세르비아계 주민들과의 마찰에서 비롯됐었다. 최근 유럽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023. 3. 21.
크로아티아 내년부터 유로화 사용, 옛 유고연방의 기억 발칸반도에 세르비아-코소보 간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옛 유고연방 중 하나였던 크로아티아에서는 내년부터 지금의 자국 화폐 대신 유로화를 사용하게 된다. 유고슬라비아가 해체되기 전 모두가 한 나라였지만, 이제는 민족부터 언어, 화폐까지 완전히 다른 길을 걷는 중이다. 크로아티아 내년부터 유로화 사용, 옛 유고연방의 기억 크로아티아 소식을 듣자니 옛 유고연방이 바로 떠오른다.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서독과 동독이 통일을 이루고 동유럽에도 봄이 찾아왔지만 그 옛날 유고슬라비아 땅에서의 전쟁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던 기억... 그 결과 현재 일곱 개의 나라로 분리되어 있다.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슬로베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코소보, 북마케도니아가 그 나라들이다. 최근 보도에 따..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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