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esso1 유튜브로 다시 듣는 잊혀졌던 파두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고 했다. 오래전 외국에서 만난 친구와 듣던 파두를 다시 듣게 되었다. 완전히 생소한 포르투갈어라서 가수 이름도, 노래 제목도 시간 지나니 다 잊혀졌는데, 문득 유튜브를 떠올려 그 곡들을 오랜만에 들어보았다. 머나먼 기억들이 일시에 당겨져 현재로 돌아왔다. 유튜브로 다시 듣는 잊혀졌던 파두 파두의 음률이 좋았다. 그때 당시 파두라고 해봤자 아말리아 로드리게스 정도 알고 있었지만, 이제 갓 친해진 이탈리아 친구가 어떤 음악을 좋아하냐는 말에, 나도 모르게 '칸초네와 파두'라고 대답했다. 음악이라면 클래식이든 대중음악이든 가리지 않고 듣고 있었지만, 파두는 그즈음 거의 처음 듣기 시작했던 것 같다. 내가 듣던 파두는 '어두운 숙명'이나 '검은 돛배' 같은 곡들이 다였지만, 그 이.. 2021. 9.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