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민당1 선거날 오늘은 '주 의회 선거(Landtagswahl)'가 있는 날이다. 일요일이 선거날이다. 게다가 거리에 현판은 등장했지만, 선전이나 플래카드 일색은 전혀 보이지 않는 너무나도 조용한 선거이다. 느즈막하게 다시 공부를 시작한 나로서는 사민당(SPD)의 대학등록금 공약이 최고 관심사다. 독일은 원래 대학 등록금이 없는 나라였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다른 복지 시스템과 더불어 대학 등록금도 사회보장 차원의 지원대상이었다. 10년 전 내가 이곳에 있을 때에도 '등록금' 이야기는 속속 등장했지만, 반대에 부딪혀 그저 '설'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 2007년 여름학기부터 거의 대부분의 주에서 등록금을 받고 있다. 지금 현재 학기당 500유로 정도이니, 우리돈으로 100만원이 못 된다. '대학 등록금 천만원 시대'.. 2008. 9.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