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1 치과 과잉진료 걱정 십년 전 쯤 금으로 떼워둔 이 하나가 몇 달 전부터 가장자리 부분에 까칠까칠한 감이 있더니만, 음식을 먹다가 갑자기 떨어져 나갔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치과에 가는 일인데 또 시작이다. 사정상 다른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간단히 붙이기만 하려고 어느 치과를 방문했다. 치과 문을 열면 주변의 냄새부터 그곳이 치과임을 알려준다. 편안한 기분이 드는 곳은 역시 아니다. 들어서는 내게, 카운터 직원이 뭔가를 쓰라고 한다. 이름이며 주민번호, 주소, 심지어 치아보험 가입 유무도 묻고 있다. 왠지 그 부분이 기분 나빠서 치아보험이 있지만 없음에 체크를 했다. 그랬더니 이번엔 주민번호 뒷자리까지 요구한다. 진료를 받으러 온 이상 써야 한다면 써야지.. 진료실 쪽에서 기계음과 함께.. 2018. 5.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