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덕1 가나안덕, 추억으로 남아있는 맛집 오래전 일산에 있는 가나안덕 본점에 자주 다녔다. 우리집 애들이 어릴 때였다. 식사를 하고 나서 모닥불에서 노는 걸 우리애들이 참 좋아했었다. 식사를 마치고 마당에 모닥불 옆에서 동생이랑 커피 마시던 기억이 아련하다. 나랑 동생이 커피타임을 갖고 있을 때, 애들끼리 저렇게 모닥불 옆에서 놀았다. 연기가 자기들 쪽으로 오자, 나무의자마다 있던 방석을 들어 연기를 막고 있는 모습이다. 항상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가나안 덕인데, 지금 살고 있는 하남에도 가나안 덕이 있는 거다. 일산 본점에 비교하면 확실히 작은 규모지만, 추억 때문에 들어가 보았다. 오후 5시도 안 됐던 것 같다. 평일 저녁 치고는 아직 이른 시각이라 한산하다. 날이 풀렸다가 다시 갑자기 쌀쌀해져서 난로 옆으로 앉았다. 어떤 원리인지 알.. 2021. 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