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식단1 제철 맞은 강낭콩과 가지, 꽈리고추로 만든 한 끼 집에 오는 길에 야채 파는 노점 할머니에게서 강낭콩과 가지, 그리고 꽈리고추를 샀다. 고기를 안 먹는 사람이다 보니 단백질 보충때문에라도 요즘 같은 때는 완두콩이든 강낭콩이든 갓 따온 콩을 눈에 보일 때마다 사 오게 된다. 보관을 위해 말린 콩보다 제철에 따서 바로 깐 콩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더 좋을 것임은 자명하다. 여름 제철 강낭콩과 가지, 꽈리고추로 만든 한 끼 빨간색 일반 강낭콩이랑 알록달록한 호랑이콩이 섞여 있다. 이 정도면 꽤 여러 끼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콩을 좋아하면서도 예전에는 애들이 싫어해서 밥에 잘 안 넣었는데, 이제는 내가 먹으려고 챙겨서 넣는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좋은 점이다. 우리집 아이들은 고맙게도 고교 때부터 둘 다 기숙사 생활하는 학교에 들어가 줘서 나를 일찌감치 가.. 2021. 7.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