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1 괴테가 가사를 쓴 곡, '들장미(Heideröslein)' 웬 아이가 보았네 들에 핀 장미화/ 갓 피어난 어여쁜 그 향기에 반해서 정신없이 보네 장미화야, 장미화/ 들에 핀 장미화 이런 가사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있는 는 독일의 거장 괴테의 시에 베르너가 곡을 붙인 곡입니다. 하지만 동요로만 여겨지는 이 노래의 가사에는 의외로 사랑 이야기가 숨어 있습니다. 한 소년(남자)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장미(여인)를 발견하고는 한눈에 반해 기쁘게 바라봅니다. 그런 다음, 장미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난 널 꺾을 거야(가질 거야)." 그러자 장미가 말합니다. "그렇다면 난 널 찌를 테야!" 하지만, 장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장미를 꺾어버립니다. 장미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소용이 없었지요. 사랑은 쟁취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쟁취의 방식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마.. 2009. 7.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