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구1 녹차를 마시며 아모레퍼시픽에 경외감을.. 오랜만에 차탁에 숙우까지 꺼내 차를 마신다. 예전에는 기꺼이 즐겨하던 수고였는데, 언젠가부터 일인용 다기나 텀블러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번에 새 차를 개봉하면서 새 맘으로 수납장에서 놀던 다구들을 꺼내서 차를 만들어 보았다. 차를 우리는 다관과 찻잔, 그리고 숙우, 차를 뜨는 용도의 차칙이다. 찻물의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쓴 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물을 적당히 식혀서 쓰기 위해 숙우를 사용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굳이 다도를 다 지킬 필요는 없겠지만, 차 맛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물의 온도를 적당히 해주고, 차를 마실 그릇들을 데워서 사용하는 게 좋다. 그릇들을 데우기 위해 숙우를 활용하게 되는데, 뜨거운 물을 일단 숙우에 부었다가 이 물을 다시 빈 다관에 부어준다. 다관은 아직 차를 넣기 전이다. .. 2019. 6.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