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티쉐 슈트라쎄1 뷔르츠부르크, 뢴트겐의 도시 신문 기사 한 편에 뢴트겐의 이야기가 실렸다. 방사선의 존재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19세기 말, 뷔르츠부르크 대학의 교수로 있던 빌헬름 뢴트겐(Wilhelm Konrad Röntgen : 1845~1923)에 의해 X선이 발견되었다. 암실에서 실험을 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된 것이다. 그 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선은 그에 의해 'X선'으로 명명되었다. 뢴트겐에 의해 발견되었기 때문에 '뢴트겐선'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가 교수로 있었던 뷔르츠부르크는 내가 젊은 날 두 번째로 택했던 독일 도시이기도 하다. 뷔르츠부르크 중앙역을 나오면 정면에 보이는 큰 길이 '뢴트겐로(Röntgenring)' 다. 도로 이름에서 뢴트겐을 사랑하는 뷔르츠부르크 사람들의 마음을 읽게 된다. 그 옆쪽으로 뢴트겐 기념관.. 2018.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