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콰이어길1 가을 냄새 묻어오는 산책길을 가다 하남위례길 제2코스 위례강변길 한 곳에 당정뜰이란 데가 있다. 며칠 전 다녀왔다가 포스팅이 늦어져버리는 바람에 이제야 올리게 된다. 그때도 나뭇잎이 하나둘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가을이 더 깊숙이 찾아와 있을 것 같다. 가을 냄새 묻어오는 산책길을 가다 지난번 당정뜰에 산책 나갔다가 수크령 사진을 찍었던 적이 있다. 그 식물이 '수크령'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줄은 그 옆에 있던 안내판을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생긴 것은 흔한 강아지풀처럼 생겼는데, 크기가 강아지풀과 비교가 안 될 만큼 크고,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도 참 예쁘다. ▶ 나비 따라간 곳, 결초보은의 수크령 이번에도 수크령 나부끼는 길을 걸어간다. 가을이 성큼 왔다는 게 느껴질 만큼 서늘한 날씨다. 이미 비가 한 차.. 2021. 9. 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