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사탕 크리스탈1 일본 빙당으로 담아본 한라봉청 요새 한라봉이 제철이다. 선명한 초록 꼭지 째로 새콤달콤 풋풋한 향기를 내뿜던 한라봉은, 바닥에 있는 녀석들부터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물러져갔다. 귤 정도는 갈 거라 생각했는데 절대 아니다. 그나마 그 새콤달콤한 맛에 빠져 절반 정도는 싱싱할 때 얼른 먹었으니 다행이다. 나머지 절반에서 다시 반 정도는 많이 물러져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아깝지만 버리고 나머지만으로 한라봉청을 만들어 보았다. 氷砂糖(빙사탕: 코오리자토오)... 이럴 걸 미리 알고나 그랬던 것처럼, 얼마 전 일본에 갔을 때 이 비장의 무기(?)를 사왔다. 때마침 그때 이게 슈퍼 한쪽에 가득 놓여 있었다. '빙사탕'이라는 이 물건에 대해서는 그때까지 아는 바가 없었는데, 그냥 지나치기에 왠지 범상치 않아 보여서 잠깐 폰으로 검색을 해보았다.. 2019. 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