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노조미1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땅끝 어느 해안가 버려진 창고에 만들어진 작은 커피하우스 요다카. 어쩌면 돌아올지도 모를 아버지를 기다리며 온 마음을 담아 커피콩을 로스팅하고 커피를 만드는 미사키... 대만의 치앙 시우청 감독이 만든 일본 영화 이야기를 할까 한다.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미사키에게 어느 날 변호사가 찾아온다. 아버지가 사라진 지 8년이 넘었으니 이제는 법적인 정리를 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아버지에게는 빚이 있었다. 실종이든 사망이든 가족이 있으면 고인의 재산이나 빚이 자동으로 상속되므로 변호사가 이를 알렸던 것인데, 선뜻 그 빚을 갚겠다는 미사키... 이 말에 변호사는 적잖이 놀란다. 상속을 거부하면 남은 가족이 빚을 탕감할 이유가 없는데 굳이 갚겠다고 .. 2021. 6.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