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척저수지1 기흥호수에서 오산천 따라 동탄호수공원으로 얼마 전 기흥호수 주변 어느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창가 쪽 자리가 비어 있기에 얼른 자리에 앉아 폰으로 사진부터 찍었다. 해가 곧 넘어갈 태세였다. 일전에도 한번 왔다가 창가 자리가 없어 발걸음을 돌렸던 곳이다. 듣던 대로 경치가 끝내준다. 수원 광교 방향 해거름의 정경이다. 왼쪽으로는 동탄신도시의 66층짜리 네 개 동 메타폴리스가 또렷이 보인다. 기흥호수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속한다. 원래 이름은 신갈저수지다. 용인시 동백 석성산 자락에서 발원하는 오산천이 동백호수공원을 거쳐 신갈을 돌아 작은 지류들과 한데 모여서 이곳 저수지를 이루었다. 바다나 호수, 하천 등이 보이는 조망이 얼마 전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도시마다 저수지 새 단장과 하천 정비에 여념이 없다. 오산천의 수질을 판가름.. 2016. 10.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