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네딕도회1 뮌스터슈바르차크 베니딕도 수도원에 가다 베네딕도(압바스)의 수도 정신이 한국에 들어온 것은 벌써 백년 전의 일이다. 그간 수많은 신부님들과 수사, 수녀님들의 희생이 있었고, 본산이었던 덕원(현재 북한의 원산)마저 잃은 채, 결국 수도원은 현재의 경북 칠곡군 왜관에 자리잡게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뮌스터슈바르차크 베니딕도 수도원에 가다 얼마 전, 독일 뮌스터슈바르차크에 있는 베네딕도 수도원에 다녀왔다. 그곳의 신부님들은 ‘한국에서 왔다.’는 필자의 말에, ‘왜관’이라는 이름부터 떠올렸다. 실은 필자도 몇 년 가톨릭 신자였던 적이 있건만, ‘왜관’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아는 바가 없었다. 아마도 뮌스터슈바르차크 수도원의 신부님들과 수사, 수녀님들은, ‘왜관’의 알고 모름에 따라, 한국에서 온 이들을 단순한 관광객과 가톨릭 신자로 구분해 내는 .. 2009.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