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은유1 이야기의 탄생, 뇌과학으로 푼 스토리텔링 이야기를 글로 재미있게 풀기 위해서는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이야기의 탄생',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스토리텔링 뇌가 원하는 것, 즉 뇌가 남다른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어야 한다. 그것은 결국 '뭔가가 변화하는 이야기'라고 이 책에서는 정의한다. 히치콕이 그랬듯, 경우에 따라서는 관객을 예기치 못한 변화가 곧 일어날 것만 같은 끝없는 긴장 상태로 유도한다. 주인공이 지나는 길 모퉁이마다, 닫혀 있는 문마다 무언가 튀어나올 것 같은 긴장감이 느껴지지만 그런 긴장 상태는 이내 짧은 안도로 이어지고, 안도의 한숨을 몰아내쉬는 그 순간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다음 장면에 과도한 긴장 에너지를 다시 쏟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는 식이다.. 2021. 4.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