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와 맥주1 유독 그리워지는 맛, 빵에 끼운 프랑크푸르터 독일 음식은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내놓을 만한 게 그다지 없다. 그렇지만 소시지와 빵 한 조각, 맥주 한 잔만으로도 그 어떤 값진 음식보다 더 즐거운 한 끼 식사를 할 수가 있다. 거기에, 'Sauerkraut (자우어크라우트 :양배추를 얇게 썰어 피클 담는 방식으로 만든, 우리에게 김치같은 독일 음식)' 까지 곁들이면 정말로 금상첨화다. 독일에서는 소시지를 'Wurst(부어스트/부르스트)'라 부른다. Wurst는 고기의 성분이나 만든 모양에 따라 여러 종류로 분류된다. 그중에 다른 나라에까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이 '프랑크푸르터(프랑크소시지)'다. 따뜻하게 구워진 프랑크푸르터를 맥주와 함께 먹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브뢰첸(겉껍질이 단단하고 속은 부드러운 게 특징인 작은 빵)에 끼워 겨자를 발.. 2016. 9.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