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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야경2

도시 야경 감상, 아베노 하루카스 도시의 야경은 사람 마음마저 휘황하게 만든다. 그런 이유로 사람들은 도시의 야경에 빠져든다. 반짝이는 불빛들이 사람을 마구 끌어당긴다. 마치 어둠 속에 침침한 등불을 매달고 노를 저어 나아가듯,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다. 도시 야경 감상, 아베노 하루카스 일본에서 가장 높기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아베노 하루카스에서 찍은 동영상들이 흩어져 있기에 하나의 영상으로 만든다고 잡고 있었더니 몇 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렸다. 아베노 하루카스는 높이가 301m, 그래서 '하루카스 300'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영상 속 야경에 빨려들어간 게 맞다. 종일 영상 속 음악이 귀에 윙윙거린다. 4분 가까이 되는 길지도 않은 영상인데 편집하면서 노트북이 버벅거려 겨우 끝냈다. (스마트폰도 노트북도 나의 인내를.. 2023. 1. 28.
오사카가 한눈에, 하루카스300 오사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300미터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흔히 하루카스300이라 불리는 곳이다. 하루카스300은 해가 지기 전에 도착해서 노을이 물드는 광경부터 야경까지 한꺼번에 다 누리는 것이 가장 좋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노을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가 않다. 텐노지역 지하도를 따라서 하루카스300 입구로 간 다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매표소가 있는 16층으로 이동한 후, 거기서 다시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탄다. 아베노 하루카스 60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어디가 어딘지 화려한 야경에 넋을 잃은 와중에, 딱 하나 알 만한 곳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츠텐카쿠(通天閣)'다. 마지막 사진 왼쪽에 있는, 한때는 오사카의 상징이기도 했던, 에펠탑을..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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