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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Wenn Worte meine Sprache wären-Tim Bendzko 사랑하는 마음의 무겁고 가벼움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을 전하기가 사람에 따라 쉽기도 어렵기도 하다. 팀 벤츠코(Tim Bendzko)의 Wenn Worte meine Sprache wären에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걸음 다가가지 못 하는 아쉬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독일이 통일되기 전인 1985년, 동독에 속했던 동베를린에서 출생, 체육고교에 재학해 청소년 축구선수로 활동, 그러면서도 음악 수업을 병행하여 16세 되던 해에 벌써 자신만의 작품을 써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자질을 보인 팀 벤츠코(Tim Bendzko).. Wenn Worte meine Sprache wären 이 곡은 2011년 발표되었던 곡이지만, 아직까지도 가사가.. 2018. 10. 17.
일러스트 / 글자 왜곡 ---------------------------------------------------- 종이를 구기듯 글자를 구긴 듯한 이미지를 일러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 보려 한다. 단정히 정돈된 글자를, 변형을 통해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바꿀 수 있다. 문서 위에 아래와 같이 각자 바꾸고 싶은 이미지를 올린 다음, Object --> Envelope Distort --> Make with Top Object 를 선택한다. 펜툴을 이용해 문서 위에 여러 가지 모양들을 만들어 글자 변형을 시도해 보았다. 과연 어떤 모양이 나올까, 또 어떤 식으로 모양을 잡아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위에 있는 오브젝트들은 변형을 통해 아래와 같이 변형되었다. 맨 위의 나무 형태는 일부러 모양을 잡아서 변형을 시도했.. 2018. 10. 16.
일러스트 / 긴 글 편집, 텍스트에 사진 넣기 긴 글을 일러스트로 편집하려면 우선 여러 장의 아트보드가 필요하다. 픽셀 작업을 하는 포토샵과 달리, 일러스트는 아트보드에다 주로 밀리미터나 센티미터 단위로 작업한다. 가장 빈번하게 쓰이는 아트보드 종류는 A4 용지 규격인 210mm* 297mm이다. File --> New, 또는 단축키 Cntl+N으로 새로운 파일을 만든 후, 아트보드 툴을 선택해 새로운 아트보드를 필요한 만큼 추가하면서 작업한다. 새 파일을 만들 때 아트보드 수를 미리 원하는 만큼 설정해서 추가/삭제해도 된다. 장문의 글을 편집하기 위해 우선 Type Tool 선택, 아트보드 위에 드래그하여 글상자(파란 박스)를 만든 후 글을 복붙한다. 글상자 오른쪽 아래, 빨간색 + 를 누르면 화면에 아직 나타나지 않은 글들이 다음 아트보드 위에 .. 2018. 10. 12.
환율, 달아나는 돈? 돌아오는 돈? 지난 주말 맛보기로 살짝 올랐던 환율이 잠시 묶이는가 싶더니, 오늘 주식 폭락과 더불어 상승가도를 달렸다. 그나마 마감 시각이 가까워지니 좀 더 안정되어가고는 있지만, 얼마 전과 비교하면 특히 엔화의 강세가 뚜렷하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42원으로 전날 대비 5.20원 올랐고, 원-엔화는 1,017원으로 전날 대비 13.8원 올랐다. 1,020원까지 도달한데다, 최근에 상승폭도 컸기 때문에 엔화에 더 주목하게 된다. 나는 환율에 관심이 많다. 우연찮게도 환율이 대거 오를 때마다 외국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그때 환율 관련 이런 저런 일들을 겪다 보니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다. 외화가 비쌀 때였다면 환전을 해서 나갈 생각조차 안 했을 텐데, 출국을 하고 나면 환율이 급등하곤 했다. 1997년 이.. 2018. 10. 11.
무신 정권과 망이·망소이의 난 고려 명종 6년(1176년), 공주 명학소에서 민란이 있었다. 공주 명학소의 '소'는 신라 때부터 조선 시대까지 이어지던 하층민 집단의 특수 행정 구역인 '향', '소', '부곡' 중 한 부류로, 소는 주로 고려 때 많았다. 이들 구성원은 천민이나 유랑민 등이었으며, 농사와 함께 수공업이나 광업 등 제조나 기술 제공의 역무까지 담당했다. 망이·망소이가 무리를 모아 봉기하고 공주를 함락했을 때, 정부는 이미 조위총의 난(1174~1176) 등으로 무력화 되어 있던 터라, 적극적인 진압보다는 명학소를 '충순현'으로 승격시켜 당분간 이들의 불만을 잠재우고자 시도했다. 그러나 재차 거듭된 봉기에 결국 군대를 파견해 토벌에 나섰고, 이에 망이·망소이의 난은 결국 진압된다. 지난 번 공주에 갔을 때, 공산성을 돌다..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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