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시.. 여행.. 산책..

뷔르츠부르크 카니발

by 비르케 2009. 2. 22.
300x250

뷔르츠부르크 카니발


"헬라우(Helau)!"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가한 사람들이나 관객이 동시에 주고 받는 이 외침에 대해서는 
그 기원을 두고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독일 각 지역마다 이 외치는 소리도 조금씩 다르다.    

어디선가 본 듯한 푸근한 인상의 삐에로 아저씨가 저글링을 선보이고 있다.

악대들의 모습도 등장한다. 그보다 저 모자, 맘에 든다.

 

북 치는 소년들 ??



퍼레이드의 묘미 중 하나는
퍼레이드카에서 관중을 향해 수없이 뿌려대는 사탕 세례...
그 중에는 이렇게 직접 사탕을 건네주는 예쁜 손도 있다.
 해적 아가씨 맘씨가 참 곱네...
이번엔 쌀쌀한 날씨에도 멋진 행군을 위해 과감히 다리를 내놓은
 예쁜 아가씨들의 모습...



철도 역무원들의 모습도 제복에 더욱 빛난다.
여자 역무원들의 모습에 이은 남자 역무원들의 모습은???


와우~ 오랜만의 휴가에 아무리 퍼레이드일 지언정 멋보단 편안함을 선택했나 보다.
 편한 신발에다 커피까지~



예비숙녀들의 모습도 봐 주시어요~


호텔 창문에 붙어 서 있는 사람들...
이 시기에, 아주 편하게 퍼레이드를 지켜볼 수 있는 저 호텔의 하루 숙박료는 과연???
딱 맞춰 카메라 앞을 지나가는 '고양이 여인'의 모습...
  


부활절 토끼'들도 사육제 퍼레이드에 등장했다. 부활절의 상징인 색칠한 달걀도... 
이번 휴가가 끝나고 나면
다음은 부활절 휴가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리는 건가?


독일마녀 '헥세(Hexe)등장이요~


"나도 저 위 '예쁜 아가씨' 열에다가 끼워주면 안 되겠니??"


퍼레이드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아니라도 이 날은 모두에게 변신이 허락되는 날이다. 
별 이상한 분장을 해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자, 그럼 이런 분장은 어떠한가?
 
아기 분장이다.
아기 모자에다 기저귀까지 차고, 입에는 계속 물고 있기도 힘들 법한 쪽쪽이를... 
더 심한 분장도 있었지만, 그건 차마 찍을 수가..
 
각 구간마다 배치된 안전요원들과 구급요원들..
성공적인 축제의 절반은 이들이 만들어 간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