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정보..

현관문 닫힘, 도어클로저 조절 방법

by 비르케 2021. 1. 17.
300x250

 

이사 오고 나서 현관문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다.

하자보수 기간이라 바로 접수를 했는데, 반년이 지나 이제야 보수를 받게 되었다.

 

이격으로 긁힘이 생긴 현관 입구

 

문과 기둥 사이에 이격이 생기면서 문을 여닫을 때마다 긁힘 현상이 발생했다.

여러 번 독촉을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못 온다, 기다려달라..

 

결국 현관문 하자 보수는 받았지만, 이제는 벗겨진 페인트칠을 새로 접수해야 할 처지가 되었다. 

좀 더 빨리 와서 틀어진 문만 잡아주었더라면 이런 번거로움은 없었을 텐데..

 

막상 이격을 바로잡고 나니, 그동안 비뚤어진 문 때문에 문닫힘에도 이상이 생겨 있다.

 

드라이버로 이리저리 나사를 돌렸을 뿐, 도어클로저에 관해 자세하게는 몰랐다.

기술자분 하시는 걸 옆에서 보면서, 위아래 나사 차이가 뭔지 물었다.

 

"가까운 쪽이 위에, 먼 쪽이 아래"

 

바쁘신지 이 말만 두 번 반복하고 가신다. 

마법의 주문 같은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제품 이름으로 검색해 보았다. 

 

도어클로저 조절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아래 나사 (1차 클로징 밸브): 문을 활짝 연 상태(180도)에서 닫히기 직전 10도 구간까지 조절"

"위 나사 (2차 레칭 밸브): 10도부터 완전히 닫히기까지 구간의 조절"

 

"가까운 쪽이 위, 먼 쪽이 아래."

 

문이 좀 더 천천히 닫히길 원하면 시계 방향으로, 빨리 닫히길 원하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밸브를 돌려주면 된다고 한다. 

 

나중에 헷갈릴까 봐 사진에다 정리해 보았다. 

 

도어클로저 기능과 밸브 방향

 

우리집에 있는 도어클로저와 다른 도어클로저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고 적용했으면 좋겠다. 

 

주의사항에 보면, 속도 밸브를 시계방향으로 두 바퀴 이상 돌리거나 완전히 조인 상태로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조금씩 살살 돌려가며 반응을 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관련글 

 

우리집 방문 교체 후기

 

우리집 방문 교체 후기

미루고 미뤘던 안방 방문 하자 교체를 받았다. 시공된 문 뒷면에 울퉁불퉁한 부분이 있어서 교체를 신청했는데, 교체시 시간이 꽤 소요되다 보니 서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늘 여닫고

birk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