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을 사진2

미사뚝방길, 주황에 반하다 하남시 걷기 코스 네 곳 중 하나인 위례 강변길(하남위례길 제2코스)은 한강과 접하고 있어 위치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환경을 지닌 곳이다. 그중에서도 한강 주변과 미사경정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미사뚝방길은 시야가 탁 트여 있어서 산책하는 데 큰 즐거움을 준다. 참나리가 한창 피어난 미사뚝방길을 걸어보았다. 미사뚝방길, 주황에 반하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당정뜰 연못도, 이곳 미사뚝방길도 모두 위례 강변길(하남위례길 2코스)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이 일대는 산책길로 손색이 없는데 명칭이 좀 헷갈린다. 당정뜰도 있는데 안내판에 보면 '당정근린공원'이란 곳이 또 있다. '당정'이라는 이름이 겹친다. 거리상으로 추정해보건대, 아마도 뚝방길 중간 정도에 당정섬 비석이 있는 그쯤이 아닌가 싶다. '미사뚝방길'도 따로 산.. 2021. 7. 26.
저물녘 하남 당정뜰 연못 한창 연꽃이 만개하는 철이 되었다. 하남 당정뜰, 다른 이름으로는 팔당팔화 수변공원이라 불리는 곳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갔더니 이곳 연못에도 연꽃이 가득 피어 있다. 당정뜰 연못은 크지도 않고 그 자체로는 특별하지도 않지만 주변 경관이 수려해서 산책을 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좋다. 연꽃 가득한 하남 당정뜰 연못 당정뜰 연못으로 가는 길에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간다.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간 다음이라 공기도 싱그럽고 마스크를 썼음에도 진한 나무향기가 전해져 온다. 지난가을에는 새빨간 이 길을 걸었었는데 지금은 초록이다. ▶지난 글: 하남, 한강 이야기 소나기가 깨끗이 씻어놓고 간 아름다운 당정뜰, 내린 비에 데크가 촉촉이 젖어 있다. 이곳은 옛날에 섬이었다 한다. 어느 해 당정섬에 대홍수가 나서 사람들이.. 2021. 7.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