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장터1 중고책 속 아버지의 사랑 책장에 빡빡하게 꽂혀 있던 책들을 정리하기 시작한 지도 벌써 몇 년 째다. 아이들이 크면서 안 보게 된 책들과 한 번 읽고 다시 읽지 않을 책들을 추려 한 번씩 알라딘 중고매장에 판다. 책은 그래도 신간을 주로 사는 편이지만, 때로는 알라딘 중고매장을 통해 중고책을 구입할 때도 있다. 우리 가족은 책을 깨끗하게 보는 편이라, 세월만 묵었을 뿐 얼룩이나 접힘이 거의 없는데, 중고로 책을 구입하다 보면 심한 경우도 종종 있다. 줄이 그어져 있기도 하고, 낙서나 얼룩이 있기도 하다. 분명히 상태체크에 '하'가 아니었는데도, 심지어 '상'이라 표기되어 있던 책들도 막상 받아보면 상태가 영 아닐 때가 있다. 개인대 개인간의 거래다 보니 상태 표시라는 건 이미 큰 의미가 없다. 이의 제기를 하고 반품을 할 수도 있.. 2018. 5.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