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1 독일 부활절 방학, 왜 이리 길어!? 2주 동안의 부활절 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 따뜻한 날씨 덕분에 밖으로 나가 노는 날이 더 많지만, 집에 있는 시간도 많은 지라, 이것저것 놀 수 있는 것들을 다 동원해 놀곤 한다. 오늘은 판지를 찾아낸 아이들이 둘이서 그걸로 칼을 만들었다. 칼 같지 않아 그런건지, 다 만든 칼에다 무늬까지 넣고 있다. 무사의 검이어야 할 칼이 어쩐지 빵칼이 되어가는 듯 하지만, 이 엄마는 그저 잠자코 사진이나 찍는다. 이들이 원했던 건 무사의 검이었건만, 판지가 모자르다 보니, 검(劍)이 아닌 도(刀)가 되었다. 그럼에도 일단은 검이라고 치고 칼싸움에 열중하는 아이들... 그러다 늘 그렇듯, 동생이 형의 공습에 그만 밀려버렸다. "잠깐!"을 외치는 동생을 무지막지하게 이겨버린 형 앞에 동생은 그만 울음보를 터트.. 2009. 4.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