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대교 철새도래지 겨울 철새
팔당대교 인근은 철새도래지 중 하나다. 날이 많이 풀려서 산책 나간 김에 둘러보니, 겨울 철새인 고니들이 모여 있는 게 보였다. 고니는 흔히 백조라고도 불리는 겨울 철새다. 흰색이라 고니가 눈에 띄었을 뿐, 다른 새들의 모습도 많이 보인다. 사진을 좀 더 당겨서 보았다. 지난 12월에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적이 있어서 오늘 사진과 비교해 보았다. 12월에 찍은 새들의 모습은 추운지 몸을 한껏 움츠린 모습들이 많다. 오늘은 날이 따뜻해져서 그런가, 새들도 더 활기있어 보인다. 흰색 새들이 다 고니는 아닐 것 같고, 다른 새들도 어떤 종인지 궁금하던 참에, 망원경이 마련된 데크에 이곳 새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흰목물떼새, 꼬마물떼새, 깝작도요, 빽빽도요, 왜가리, 검은댕기해오라기, 쇠백로, 흰뺨검둥오리,..
202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