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방에 있음을 보건대1 중용, 한쪽에 치우침이 없으려면.. 중용은 공자의 손자 자사(子思)라는 사람이 지었다고 전한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대학, 성현의 지혜를 읽다에 대학과 함께 편성된 육문사 책으로 중용을 접한다. 중용(中庸)이란? 중용에서의 중(中)은 어느 한쪽에 기울거나 치우침이 없음을, 용(庸)은 언제나 변함없이 한결같음을 의미한다. 여기서의 중은 비단 마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중은 외양이나 태도에도 반영된다. 희로애락이 드러나지 않아 무슨 일이 있어도 흐트러지지 않는 상태가 중(中)의 상태다. 그러니 중용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가짐이나 자세를 일컫는 말이 된다. 늘 가까이 두고 일상에서 되새겨보면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하늘이 내려준 것이 '본성(本性)'이고, 그 본성을 따르는 것이 '도(道)'라고 .. 2021. 4.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