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여유당1 다산 정약용 유적지, 남양주 가볼만한 곳 - 여유당 남양주 조안면은 다산 정약용의 고향이다. 어진 임금 정조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정약용은 정조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평범한 삶을 꿈꿨다. 그가 지은 '여유당(與猶堂)'이라는 이름에서도 조심하고 경계하는 삶에의 소망과 다짐이 보인다. 남양주 가볼 만한 곳 다산 정약용 유적지, 여유당 '여유당'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남을 여(餘)'에 '넉넉할 유(裕)'를 떠올렸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단어다. 더군다나 경치 좋은 물가에 자리한 곳이니 여유도 그런 여유가 없다. 그런데 알고 보면 정약용이 자신의 집에 이름 붙인 '여유당'은 도덕경에 나오는 대목을 빌어, '조심하고 살핀다'는 의미라 한다. 겨울에 찬 시냇물을 건너듯이 머뭇거리는 것, 그것이 '여(與)에 대한 설명이고, 사방에서 나를 .. 2023. 3.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