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막극 명작1 정은 늙지도 않아, 처첩지간 애증의 스토리 KBS 드라마시티, 정은 늙지도 않아 (2004년작)에는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 들인 첩과 그녀를 미워하고 질투하는 본처, 그리고 두 여인의 남편이 등장한다. '정은 늙지도 않아'는 밉상처럼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며 질투하는 여인의 마음에서 우러난 슬픈 독백이다. 정은 늙지도 않아, 처첩지간 애증의 스토리 시간은 1950년대, 어느 대갓집에 영실이 첩으로 들어온다. 영실과 이 집 주인 도철이 함께 있는 방 밖에서, 그 방문을 계속 노려보고 있는 필례의 모습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필례는 아이를 못 낳는 자신을 대신해 영실이 대를 이을 아이를 낳아주길 바라면서도 그녀를 괴롭히고 손찌검하기까지 한다. 어느 날 필례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지쳐있던 영실을 도철이 발견하고 방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주머니에서 구찌베.. 2022. 12.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