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공연1 연극 '스캔들', 대학로 공연을 보고.. 연극 '스캔들'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대학로를 찾았다. 40분 전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입구에 줄이 길었다. 작년 5월부터 시작했던 연극이라 볼 사람들은 대부분 보지 않았을까 싶어 느긋하게 관람하겠다 생각했는데, 중간쯤 정도에 겨우 자리를 잡았다. '스캔들'의 출연진들 김승현씨가 있어서 내심 기대했지만 김현민씨가 그 배역을 맡았다. 이재욱(순성역)씨나 미달이 김성은(순지역)씨의 모습도 출연진에 들어있다. "저요!"가 붙어있는 연기자가 이번 출연진이다. 대학로 분위기에 맞게 가벼운 느낌의 연극이다. 아내가 친정에 간 사이 애인을 부르려 했던 작전이 실패하고, 애인을 감추고자 시작한 거짓말이 점점 미묘한 스토리로 확대되어 간다. 게다가 인물들의 이름이 비슷비슷한 데서 꼬이고 또 꼬이고.. 의도적으로 때로 .. 2019. 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