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기 사건1 코마부인과 빨간 볼펜 며칠 전 고양의 한 우체국에서, 이 곳 직원의 기지로 전화금융사기 피의자를 체포한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이 직원은 고객으로 온 한 남자가 사기 피의자임을 알아차리고는 다른 직원들을 향해, 이미 약속된 암호인 "빨간 볼펜 사다 주세요!" 라는 말을 외쳐서 경찰이 출동을 하는 동안 유유자적 범인을 붙들고 있었다고 전한다. 마찬가지로, "그분이 오셨습니다."와 같은 암호로, CCTV등을 통해 얼굴을 익힌 범인을 다른 직원에게 알려, 심각한 금융사고를 미리 막은 몇몇 금융기관들의 사례도 함께 알려지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그들만의 언어로 사고를 미리 막은 사건은 독일에서도 있었다. 피의 수요일이었던 한달 전 3월11일에 있었던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빈넨덴의 아목 살인사건 당시에도 교육당국에서 미리 만든 '코마.. 2009.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