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 초, 생각보다 위험할 수 있다.
'티라이트'라 불리우는 양철 그릇에 든 작은 초, 요즘 아로마 테라피며 다양한 이벤트에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초가 생각보다 위험한 것 같아 포스팅 해 봅니다. 며칠 전, 오랜만에 저녁으로 생선을 구워먹으면서 주방과 거실에 각각 아로마 향을 피웠습니다. 냄새 잡는 데는 환기와 함께, 아로마 향이 최고란 생각에, 김치찌개, 생선, 된장국 등등 특히 한국 음식을 먹을 때면 늘 습관처럼 아로마 향을 피워놓곤 합니다. 생선 냄새에 쩌는 건 특히나 더 싫기 때문에 주방에 하나, 거실에 하나를 켜 두었었죠. 제가 가지고 있는 아로마 램프는 투박한 도자기 재질로, 작고 간단하지만 아래가 좁은 게 흠이라, 불안한 마음에 병조림 마개를 아래다 늘 받쳐 놓습니다. 위에 오일이 있어서 넘어지면 화재가 날 수도 있기 때..
2009.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