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적 열대과일맛1 추억속의 풍선껌, 그리고 '후바부바' 어릴 적 처음으로 풍선을 불던 때의 감격을 기억하십니까? 순간순간이 다른 아이들이다 보니, 부모에게 늘 '불어달라' 부탁하곤 하던 풍선을, 어느 날엔가는 스스로 불 수 있게 되지요. 그때의 기쁨이란 그 어떤 것보다도 커 보입니다. 풍선껌을 처음으로 불 수 있게 된 날에도, 풍선을 불게 된 그 날 만큼이나 무한한 환희가 아이들의 얼굴에 떠오르곤 합니다. 지난 여름 어느 날, 풍선껌을 입에 넣고 풍선을 부는 저를 보더니, 작은애가 자기도 불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방법을 애써 가르쳐 주었지만, 아이는 늘 입 가장자리 부분으로 빠져나가는 공기때문에 번번이 풍선 부는 일을 실패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풍선을 붐과 동시에 아이의 손가락 두개를 입 가장자리에 갖다 대고, 옆으로 빠져나가는 공기를 꽉 막게.. 2009. 10.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