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수리1 독일의 어느 보일러 수리공과의 대화 제가 살고 있는 건물은 일년에 한번씩 두 가지의 점검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발코니 점검및 수리입니다. 건물의 오래된 벽 부분이 손상되어 그 조각이 아래로 낙하한다거나 할 경우, 행인이 다치거나 자동차가 파손될 수 있으므로, 일년에 한번 정해진 날짜에 맞춰 기술자가 집으로 찾아옵니다. 의무적으로 점검을 받아야 하는 또 한가지는 보일러입니다. 독일은 난방이나 뜨거운 물, 조리에 대부분 도시가스를 사용합니다. 한 집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커다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상시의 점검은 두말 할 나위없이 중요합니다. 어제가 바로 그 기술자가 오기로 되어있던 날이었습니다. 그의 주 임무는 보일러 기계의 청소입니다. 보일러의 나사란 나사를 모두 풀어놓으니 한주먹이 되더군요. 잃어버리지 않게 꼼꼼하게 바지.. 2009. 7.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