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고물건에 관한 소설1 이상한 집 vs 이사, 집에 관한 괴담을 담은 일본 소설 집과 관련된 일본 소설을 두 번째로 본다. 처음은 마리 유키코의 '이사'라는 책이었다. 이사와 관련된 괴담을 담은 소설이다. 이번에 '이상한 집'은 이상한 평면을 가지고 있는 어느 집에 관한 이야기다. 두 이야기 모두 오컬트적 요소를 '집'이라는 공간에 잘 담았다. 이상한 집 vs 이사, 집에 관한 괴담을 담은 일본 소설 마리 유키코의 '이사'와 우케쓰의 '이상한 집'에는 이른바 '(부동산) 사고물건'이 등장한다. 다 똑같이 생긴 아파트도, 전에 살던 사람이 고독사했다거나 범죄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이웃으로부터 듣게 된다면 무서울 텐데, 단독주택이라면, 그리고 그 주택에 알 수 없는 공간이 존재한다면 이런저런 상상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마리 유키고의 '이사' 속 여섯 개 이야기 중 하나는 이렇다. 자신이.. 2023.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